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비 여력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입니다. 특히 소득 수준과 지역 여건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신청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신청 방법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 모바일 앱 또는 고객센터(콜센터·ARS)를 통해 가능하며, 본인 명의 카드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사와 제휴된 은행 영업점, 지자체 주민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는 제휴 은행에 신분증과 신청서를 지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지류형, 카드형)이나 선불카드는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합니다. 이때 신분증, 신청서, 대리 신청 시 위임장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신청 기간 내 주민센터에 요청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합니다. 이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신청 후 익일에는 문자 또는 알림톡을 통해 접수 여부가 통지됩니다.
✅ 대상 조건
이번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을 기본 대상으로 하며, 재외국민과 외국국적 동포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의료급여 수급자라면 외국인도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단, 일부 제외되는 조건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신청 기준일 이후 국내 체류를 시작한 외국인의 경우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허위 신청 시 환수 조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도 지역에 따라 추가 지원이 다르게 책정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분류/유형 | 기준/조건 | 지원 내용 |
|---|---|---|
| 내국인 |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 기본 15만 원부터 최대 45만 원 |
| 재외국민 |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등 | 기준 충족 시 동일하게 적용 |
| 외국국적 동포 | F-5, F-6, F-2-4 등 체류 자격자 | 신청 가능, 조건에 따라 차등 지급 |
| 기초생활수급자 | 자격 유지 확인 필요 | 최대 40만 원 지원 |
| 차상위/한부모 | 보건복지부 확인서 기준 | 최대 30만 원 지원 |
✅ 지급 금액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청자의 소득 수준과 지역 여건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기본적으로 일반 국민은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별 추가 금액이 더해져, 비수도권은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은 5만 원이 더 지급됩니다. 이를 통해 1차 기준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차 추가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5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지급에서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이로써 1·2차를 합산하면 최대 55만 원의 소비쿠폰을 지급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 소비 진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분류/유형 | 지원 기준 | 지급 금액 |
|---|---|---|
| 일반 국민 | 기본 지급 | 15만 원 |
| 차상위/한부모 | 보건복지부 등록자 | 30만 원 |
| 기초생활수급자 | 자격 확인 후 지급 | 40만 원 |
| 비수도권 지역 | 지역 추가 지원 | +3만 원 |
|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 | 지자체 분류 기준 | +5만 원 |
| 2차 추가지원 | 전 국민의 90% | +10만 원 |
✅ 유효기간
소비쿠폰의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약 3~4개월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1차로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사용 마감일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차 지급 쿠폰의 경우도 동일하게 유효기간이 설정되며, 구체적인 사용 마감일은 지급 시 안내됩니다. 특히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어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이용하는 동네마트, 전통시장,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유효기간 이전에 사용하지 못한 경우 별도의 연장이나 환불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부득이한 사유로 인한 연장 요청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일부 예외적으로 심사될 수 있습니다. 관련 문의는 관할 지자체 또는 카드사 고객센터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 확인 방법
소비쿠폰 신청 후에는 문자 또는 알림톡을 통해 접수 여부와 승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나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보통 신청일 다음 날부터 알림이 발송됩니다.
카드형 쿠폰은 신청 후 충전 여부가 카드 사용 내역에 표시되며,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앱 내 잔액 확인이 가능합니다. 문자 수신이 어려운 경우에도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없습니다.
만약 신청 결과가 확인되지 않거나 오류가 발생한 경우, 해당 카드사 또는 지자체 고객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접수 확인을 위해서는 본인 인증이 필수이며, 신청 당시 입력한 정보와 일치해야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Q&A
Q1. 가족 구성원이 여러 명인데, 각각 신청할 수 있나요?
A. 소비쿠폰은 1인당 지급 기준이므로 가족 구성원 각각이 개별적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본인 명의로 신청해야 하며, 대리 신청 시 위임장이 필요합니다. 가구당 소득이 아닌 개인별 자격으로 평가됩니다.
Q2. 사용 가능한 업종이 제한된다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곳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A.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동네마트, 전통시장, 식당, 약국, 학원 등은 가능하지만, 대형마트,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Q3. 카드 분실 또는 재발급 시 쿠폰은 어떻게 되나요?
A. 카드 분실이나 재발급을 받은 경우에도 소비쿠폰은 자동으로 새로운 카드에 이관됩니다. 단, 같은 카드사 내에서만 자동 이관이 가능하며, 카드사 변경 시에는 재신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카드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